SPY vs VOO vs IVV vs SPLG 비교 — S&P500 ETF 어떤 걸 살까

📖 약 20분 소요

S&P500 ETF 4종 핵심 스펙 비교
수수료 최대 4.7배 차이 — 같은 지수, 다른 비용 (2026년 2월 기준)
SPY VOO IVV SPLG
운용사 State Street Vanguard BlackRock State Street
설정연도 1993 2010 2000 2005
운용보수 0.0945% 0.03% 0.03% 0.02%
1주 가격 ~$686 ~$631 ~$689 ~$81
운용자산 $702B $770B+ $764B $107B
펀드 구조 UIT Open-end Open-end Open-end
운용보수 비교
SPY

0.0945%

VOO

0.03%

IVV

0.03%

SPLG

0.02%

SPY 대비 4.7배 저렴
1억 원 투자 시 연간 수수료: SPY 9.5만 원 vs SPLG 2만 원 — 연 7.5만 원 차이
출처: Stock Analysis, 각 운용사 공시 (2026년 2월)

SPY(SPDR S&P 500 ETF Trust): 1993년 출시된 세계 최초의 S&P500 ETF. 운용보수 0.0945%, 하루 거래대금 약 62조 원.

VOO(Vanguard S&P 500 ETF): 뱅가드가 2010년 출시한 저비용 ETF. 운용보수 0.03%, 2025년 2월 세계 최대 ETF 등극.

IVV(iShares Core S&P 500 ETF): 블랙록이 2000년 출시. 운용보수 0.03%, VOO와 거의 동일한 구조.

SPLG(SPDR Portfolio S&P 500 ETF): State Street가 SPY의 저비용 버전으로 2005년 출시. 운용보수 0.02%로 4종 중 최저. 2025년 10월 티커가 SPYM으로 변경.

공통점: 넷 다 S&P500 지수를 그대로 추종. 보유 종목·비중이 사실상 동일.

핵심 차이: 수수료가 최대 5배 차이. 1주당 가격과 펀드 구조도 다릅니다.


오늘의 주제: S&P500 ETF 4종 — SPY, VOO, IVV, SPLG.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데 수수료가 최대 5배 차이입니다. 어떤 ETF를 골라야 할지 데이터로 정리했습니다.


S&P500 ETF 비교, 핵심은 수수료에서 시작됩니다. 같은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4개나 있는데, 수수료가 0.02%에서 0.0945%까지 최대 5배 가까이 벌어집니다.

“어차피 같은 지수인데 뭘 골라도 같지 않나?” 싶지만, 30년 복리로 누적되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S&P500 ETF 4종 수수료 비교 — 최대 5배 차이

가장 먼저 비교해야 할 숫자는 운용보수(Expense Ratio)입니다. 운용보수란 ETF를 보유하는 대가로 매년 자산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비용입니다. 별도로 납부하는 게 아니라 펀드 수익률에서 조용히 차감됩니다.

항목 SPY VOO IVV SPLG
운용사 (설정) State Street (1993) Vanguard (2010) BlackRock (2000) State Street (2005)
운용보수 0.0945% 0.03% 0.03% 0.02% ★최저
1주 가격 ~$686 ~$631 ~$689 ~$81 ★최저
운용자산(AUM) $702B $770B+ $764B $107B

(2026년 2월 기준)

SPLG의 운용보수 0.02%는 4종 중 가장 낮습니다. SPY(0.0945%)와 비교하면 약 4.7배, VOO/IVV(0.03%)보다도 1.5배 저렴합니다.

1억 원 투자 기준으로 연간 수수료를 계산하면:

  • SPY: 연간 약 9만 5천 원
  • VOO/IVV: 연간 약 3만 원
  • SPLG: 연간 약 2만 원

SPY와 SPLG의 연간 수수료 차이는 약 7만 5천 원입니다. 1억 원을 연 7% 수익률로 30년 운용한다고 가정하면, 수수료 차이만으로 누적 비용 차이가 약 800만 원 이상에 달한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있습니다. 다만 이 시뮬레이션은 연 7% 고정 수익률 가정이며, 실제 결과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같은 회사가 만든 ETF인데 수수료가 5배?

SPY와 SPLG는 둘 다 State Street가 운용합니다. SPY는 1993년 UIT 구조로 출시된 후 구조 변경이 불가능해서, State Street가 2005년에 Open-end 구조의 SPLG를 별도로 출시한 것입니다. 사실상 “SPY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셈입니다.

펀드 구조가 다르다 — SPY만 현금 드래그가 생기는 이유

수수료보다 더 구조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펀드 설계 방식입니다.

SPY는 UIT(Unit Investment Trust, 유닛 투자 신탁)라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1993년 출시 당시에는 이 방식 외에 선택지가 없었고, 이후 구조 변경이 불가능했습니다. 반면 VOO, IVV, SPLG는 모두 Open-end Fund(개방형 펀드) 구조입니다.

기능 SPY(UIT) VOO/IVV/SPLG(Open-end)
배당금 운용 방식 현금으로만 보관 후 분기 분배 분배 전까지 운용 활용 가능
유가증권 대여 수익 ❌ 불가 ✅ 가능
파생상품 활용 ❌ 불가 ✅ 가능
추적 오차 상대적 높음 낮음

핵심은 배당금 처리 방식입니다. SPY는 구성 종목에서 배당이 들어오면 반드시 현금으로만 보관해야 합니다. 이 현금은 분기 분배일까지 시장에 투자되지 못한 채 묶여 있습니다. 이를 현금 드래그(Cash Drag)라고 부릅니다.

VOO, IVV, SPLG는 배당 수령 후 분배 전까지 운용사가 재량껏 현금을 활용할 수 있어, 이 현금 드래그가 SPY보다 훨씬 적습니다. 실제 배당을 투자자 계좌에 재투자하려면 DRIP(배당 재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별도 신청해야 한다는 점은 4종 모두 동일합니다.

SPLG — 1주 11만 원, 수수료 최저 0.02%

요즘 한국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SPLG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첫째, 수수료가 가장 낮습니다. 0.02%는 VOO/IVV(0.03%)보다도 저렴합니다. SPY 대비로는 약 5배 차이입니다.

둘째, 1주 가격이 압도적으로 낮습니다. VOO가 약 $631(약 88만 원), IVV가 약 $689(약 96만 원)인 반면, SPLG는 약 $81(약 11만 원)입니다. 매월 소액으로 적립식 투자를 하는 분들에게는 1주당 가격이 낮을수록 유리합니다.

셋째, 펀드 구조가 VOO/IVV와 동일합니다. Open-end 구조라 배당금 현금 드래그가 없고, 유가증권 대여도 가능합니다. SPY의 UIT 구조적 한계가 전혀 없습니다.

⚠️ SPLG → SPYM 티커 변경 (2025년 10월)

2025년 10월 31일부터 SPLG의 티커가 SPYM으로 변경됐습니다. 펀드 내용과 운용 전략은 동일합니다. 증권사 앱에서 SPLG로 검색이 안 되면 SPYM으로 검색하세요.

“AUM이 $107B밖에 안 되는데 유동성은 괜찮나요?” — $107B(약 150조 원)는 ‘밖에’라고 할 수준이 아닙니다. 국내 전체 ETF 시장 규모보다 큰 금액입니다. 개인 투자자 수준의 매매에서 유동성이 문제될 일은 없습니다.

10년 수익률 비교 — SPLG가 1위

S&P500 ETF 4종 기간별 수익률 비교
수수료 최저 SPLG가 전 기간 최고 수익률 (2026년 2월 기준, 연환산)
1년 5년(연환산) 10년(연환산)
SPY 16.73% 14.09% 15.30%
VOO 16.84% 14.17% 15.37%
IVV 16.90% 14.17% 15.36%
SPLG 16.92% 14.17% 15.42%
10년 수익률 1위
SPLG 15.42%
SPY(15.30%) 대비 +0.12%p
10년 수익률 격차 시각화
SPY

VOO

IVV

SPLG

0.12%p 차이, 1억 원 30년 복리 시 약 800만 원 이상 벌어집니다
출처: Stock Analysis (2026년 2월)

수수료가 가장 낮은 SPLG의 10년 수익률이 4종 중 가장 높습니다.

기간 SPY VOO IVV SPLG
1년 16.73% 16.84% 16.90% 16.92% ★
5년(연환산) 14.09% 14.17% 14.17% 14.17%
10년(연환산) 15.30% (최저) 15.37% 15.36% 15.42% ★

(2026년 2월 기준, 출처: Stock Analysis)

SPLG의 10년 연환산 수익률이 15.42%로 4종 중 가장 높습니다. SPY(15.30%)와의 차이는 0.12%포인트. 수수료와 펀드 구조 차이가 10년에 걸쳐 누적된 결과입니다.

“0.12%포인트가 대수야?” — 1억 원 기준으로 연 12만 원 차이이고, 30년 복리로 쌓이면 수백만 원이 됩니다.

⚠️ SPY 수익률이 가장 낮은 이유

단순히 수수료 차이뿐 아니라, SPY가 배당금을 현금으로만 보관해야 하는 UIT 구조에서 발생하는 현금 드래그도 영향을 미칩니다. 수익률 격차는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 SPY는 언제 쓰나?

SPY가 다른 3종에 비해 불리한 건 맞습니다. 그런데도 SPY의 AUM이 약 7,020억 달러(약 980조 원)로 엄청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유동성입니다.

SPY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627억 달러(88조 원)로, VOO·IVV·SPLG와 비교가 안 됩니다. 기관 투자자, 헤지펀드, 옵션 트레이더는 대규모 자금을 짧은 시간에 사고팔아야 하기 때문에 SPY를 선호합니다.

개인 장기 투자자 규모에서 유동성이 문제가 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VOO든 IVV든 SPLG든, 적립식 주문이 체결 안 되는 경우는 사실상 없습니다.

ℹ️ SPY가 필요한 사람

수백억 원 이상을 단시간에 집행해야 하는 기관 트레이더, 옵션 전략(커버드 콜·풋 헤지)을 적극 활용하는 투자자. 이 경우에만 SPY의 유동성이 의미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S&P500 ETF 4종 중 초보 투자자에게 가장 적합한 건?
A
장기 적립식 투자 목표라면 **SPLG(SPYM)**가 가장 유리합니다. 수수료가 4종 중 최저(0.02%)이고, 1주 가격이 약 $81(약 11만 원)로 소액 적립식에 적합합니다. VOO나 IVV도 좋은 선택이지만, 1주에 $630~$690(약 88~96만 원)이라 매월 적립 시 금액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Q
SPLG가 SPYM으로 바뀌었는데, 기존 보유 주식은 어떻게 되나요?
A
2025년 10월 31일 티커만 SPLG에서 SPYM으로 변경됐을 뿐, 펀드 내용·운용 전략·보유 종목은 동일합니다. 기존 SPLG 보유 주식은 자동으로 SPYM으로 전환되며, 별도 조치가 필요 없습니다.

Q
SPY VOO IVV SPLG를 여러 개 동시에 사도 되나요?
A
가능하지만 의미가 없습니다. 넷 모두 S&P500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보유 종목과 비중이 사실상 동일합니다. 분산 투자 효과가 없고 수수료만 각각 부과됩니다. 하나를 골라서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Q
SPLG의 AUM이 다른 3종보다 훨씬 작은데 괜찮은가요?
A
SPLG(SPYM)의 AUM은 약 $107B(약 150조 원)입니다. SPY($702B)나 VOO($770B)에 비하면 작지만, 이 규모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큽니다. 개인 투자자 수준의 매매에서 유동성이나 운영 안정성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Q
S&P500 ETF를 ISA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나요?
A
국내 ISA 계좌에서는 국내 상장 ETF만 거래 가능합니다. SPY, VOO, IVV, SPLG는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ETF라 ISA에서 직접 매수는 안 됩니다. 국내 상장 S&P500 ETF(예: TIGER 미국S&P500)를 활용하거나, 해외 주식 계좌에서 별도로 투자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ISA 미국 ETF 투자 세금 아끼는 방법](/isa-미국-etf-투자-세금-얼마나-아낄까-일반-계좌-비교-시뮬레이션/)을 참고하세요.

결론 — S&P500 ETF 4종, 이렇게 고르세요

S&P500 ETF 4종 비교를 체크리스트로 정리하겠습니다.

  • 수수료: SPLG 0.02% < VOO/IVV 0.03% < SPY 0.0945% → 최대 약 5배 차이
  • 1주 가격: SPLG ~$81 vs VOO ~$631 vs IVV ~$689 vs SPY ~$686
  • 펀드 구조: SPY만 UIT(현금 드래그 발생), 나머지 3종은 Open-end
  • 10년 수익률: SPLG 15.42% > VOO 15.37% > IVV 15.36% > SPY 15.30%
  • 유동성: SPY가 압도적 → 기관·옵션 트레이더용

투자자 유형별 추천:

  • 소액 적립식 투자자 → SPLG(SPYM): 수수료 최저 + 1주 가격 최저
  • 장기 투자자 (목돈) → VOO 또는 IVV: 수수료 낮고 AUM 최대
  • 옵션·단기 트레이딩 → SPY: 유동성 독보적

결국 개인 장기 투자자 기준에서 SPY를 선택할 이유는 없습니다. SPLG, VOO, IVV 중 하나를 고르면 되고, 매월 소액 적립식이라면 1주 가격이 가장 낮은 SPLG가 가장 실용적입니다.


S&P500 ETF 4종 중 어떤 걸 투자하고 계신가요? 댓글로 선택 이유를 나눠주세요.



이 글을 쓰며 참고한 자료

VOO vs SPY 수수료·수익률 직접 비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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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특정 종목이나 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아래 이루어져야 합니다.

Valuef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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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 적립식 투자자. 데이터 기반 분석으로 초보 투자자에게 실전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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