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D vs VYM 비교 — 1억 투자 10년 뒤 3,280만원 차이

📖 약 108분 소요

SCHD와 VYM, 두 배당 ETF 중 어떤 게 더 나을까요? 둘 다 수수료 0.06%로 동일하고 AUM(운용자산)도 비슷한데, 막상 비교해보면 전략과 결과가 꽤 다릅니다. SCHD VYM 비교에서 가장 먼저 짚어야 할 건 ‘어떤 배당 전략을 추구하느냐’입니다.

오늘의 주제: SCHD와 VYM은 같은 고배당 카테고리이지만, 종목 선별 철학이 정반대입니다. 지금 많은 배당을 받을 것인지, 나중에 더 높아질 배당을 쌓을 것인지 — 이 글에서 10년 데이터로 비교합니다.

ℹ️ 이런 분을 위한 글입니다

  • 미국 배당 ETF를 처음 고르려는 분
  • SCHD와 VYM 중 어느 쪽을 살지 고민하는 분
  • 배당률과 수익률 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 궁금한 분

운영자 메모 — 제가 직접 본 포인트

제가 SCHD와 VYM에 1억씩 가상으로 넣어 10년 누적을 비교해 봤을 때, 같은 ‘미국 배당 ETF’인데 결과 차이가 3,280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배당률보다 배당 성장률이 결과를 갈랐다는 게 가장 인상적인 발견이었습니다.

SCHD와 VYM, 무엇이 다른가 — 핵심 비교 한눈에

SCHD 한줄 요약: 배당 성장에 집중하는 품질 선별형 ETF (슈왑 운용, ~100종목)

VYM 한줄 요약: 지금 당장 높은 배당을 받는 광범위 고배당 ETF (뱅가드 운용, ~570종목)

공통점: 수수료 0.06% 동일 / AUM 약 880억 달러 수준 / 리츠(REITs) 제외 / 분기 배당

핵심 차이: SCHD는 ‘배당 성장률 + 펀더멘털 스크리닝(기업 재무 건전성 필터링)’으로 약 100종목만 담고, VYM은 ‘현재 배당률이 높은 종목’을 기준으로 570여 종목을 폭넓게 담습니다.

SCHD vs VYM 핵심 지표 비교

2026년 4월 기준 4대 핵심 비교 항목

운용보수
동률
SCHD
0.06%
VYM
0.06%
배당률(TTM)
SCHD +1.05%p
SCHD
3.46%
VYM
2.41%
AUM(운용자산)
근소 차 0.5B
SCHD
$88.2B
VYM
$88.7B
종목 수
VYM 5.7배
SCHD
100
VYM
570

SCHD는 더 높은 배당률(+1.05%p)로 우위, VYM은 5.7배 많은 종목 분산으로 우위 — 운용보수와 AUM은 사실상 동일

출처: Schwab Asset Management, Vanguard, ETF Database (2026년 4월 기준)

항목 SCHD VYM
운용사 슈왑(Schwab) 뱅가드(Vanguard)
설정일 2011-10-20 2006-11-10
추적 지수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FTSE High Dividend Yield Index
리밸런싱 주기 연 1회 (매 3월) 분기별

SCHD의 배당률이 VYM보다 1%p 이상 높은 건 단순히 더 관대해서가 아닙니다.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기업만 추려낸 결과입니다.


10년 수익률로 따지면 SCHD가 앞선다

솔직히 이 수치를 보고 좀 놀랐는데요. SCHD VYM 비교에서 10년 연환산 수익률을 보면 SCHD 12.24%, VYM 11.04%입니다. 연 1.2%p 차이가 사소해 보이지만, 복리로 10년이 쌓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1억 원을 10년 투자했을 때 토탈리턴(배당 재투자 포함 수익률)으로 비교하면:

  • SCHD: 약 3억 1,760만 원
  • VYM: 약 2억 8,480만 원
  • 차이: 약 3,280만 원 SCHD 우위

다만 모든 기간에서 SCHD가 유리한 건 아닙니다. 5년 기준으로는 VYM이 앞서는 구간이 있었습니다. VYM에 담긴 금융·기술 대형주 비중이 특정 강세장 구간에서 더 유리하게 작동했기 때문입니다. 단기 수익률만 보면 그림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SCHD vs VYM — 14년 토탈리턴 비교

2011-11 ~ 2026-04 | 배당 재투자 포함, 시작=100 정규화

SCHD VYM 비교 — 토탈리턴 시계열 차트

14년 누적: SCHD +487% vs VYM +455% — SCHD가 약 32%p 앞서며, 특히 2022년 금리 인상 구간 이후 격차가 확대

출처: Yahoo Finance(yfinance) 월간 종가, auto_adjust=True (배당 재투자 반영)

기간 SCHD 연환산 VYM 연환산
YTD 2026 (4월 말 기준) +12.06% (최고) +1.96%
5년 CAGR +8.52% +9.77% (최고)
10년 CAGR +12.24% (최고) +11.04%

💡 수익률 비교 시 주의할 점

YTD나 3년 단기 수익률만 보면 어느 ETF가 더 좋은지 잘못 판단하기 쉽습니다. 배당 ETF는 10년 이상 장기 토탈리턴으로 비교하는 게 훨씬 정확합니다.


배당 전략의 차이 — ‘지금 많이’ vs ‘나중에 크게’

SCHD VYM 비교에서 핵심 갈림길은 배당 전략입니다. 이 부분이 어떤 ETF를 선택할지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죠.

SCHD는 지금 배당률(TTM 기준 — 최근 12개월 배당 합산 / 현재 주가, 3.46%)이 VYM(2.41%)보다 높으면서도, 배당 성장률도 훨씬 빠릅니다. 설정(2011년) 이후 장기 배당 성장 CAGR(연평균 성장률)이 약 13%에 달합니다. 5년 배당 성장만 봐도 약 10.6%입니다.

이 말은 초기에 SCHD를 산 투자자들의 원가 배당수익률(yield on cost — 처음 산 가격 대비 현재 받는 배당률)이 약 12.5%까지 올라갔다는 뜻입니다. 처음엔 3~4% 배당을 받다가, 10년 넘게 보유한 결과입니다.

반면 VYM은 지금 당장의 배당 현금흐름에 집중합니다. 배당 성장률은 약 5~6% 수준으로 추정되며, SCHD에 비해 성장 속도는 느리지만 570여 개 종목에 폭넓게 분산되어 있습니다. VYM의 구성 종목과 장단점을 더 상세히 알고 싶다면 VYM ETF 완전 분석을 참고하세요.

현재 배당률 vs 5년 배당성장 CAGR

SCHD는 지금도 더 받고 미래에는 2배 빠르게 늘어난다

SCHD
VYM
3.46%

2.41%

10.6%

5.0%

현재 배당률(TTM)
5년 배당성장 CAGR

SCHD는 배당률 +1.05%p, 배당성장률 +5.6%p 모두 우위 — 지금도 더 받고 미래에 더 빨리 늘어나는 구조

출처: StockAnalysis.com, ETF Database (2026년 4월 TTM·5년 CAGR 추정)

SCHD vs VYM 배당 비교 — 지금 vs 미래

현재 배당률 vs 5년 배당성장 CAGR (TTM 기준)

현재 배당률 (TTM)
SCHD 우위 +1.05%p
SCHD

3.46%
VYM

2.41%
5년 배당성장 CAGR
SCHD 우위 +5.6%p
SCHD

10.6%
VYM

~5%

SCHD

VYM

SCHD는 지금 더 받고(+1.05%p), 더 빠르게 늘어난다(+5.6%p 성장) — 배당 두 축 모두 SCHD 우위

출처: Schwab Asset Management, Vanguard (2026년 Q1 기준)

10년 이상 보유를 전제로 하면, SCHD의 배당 성장 전략이 훨씬 강력합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의 현금흐름이 필요하다면 VYM의 즉각적인 배당이 더 유리한 선택이죠.


포트폴리오 구성과 섹터 비중 비교

종목 수에서 SCHD(100개)와 VYM(570개)의 차이는 단순한 분산도 차이가 아닙니다. 어떤 섹터를 얼마나 담느냐가 다릅니다.

SCHD 상위 5종목 (2026년 3월 리밸런싱 기준):

  1.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exas Instruments, TXN)
  2.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itedHealth Group, UNH)
  3. 퀄컴(QUALCOMM, QCOM) — 2026년 3월 신규 편입
  4. 셰브론(Chevron, CVX)
  5. 코카콜라(Coca-Cola, KO)

VYM 상위 5종목:

  1. 브로드컴(Broadcom, AVGO) — 6.28%
  2.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JPM) — 3.27%
  3. 엑슨모빌(Exxon Mobil, XOM) — 3.15%
  4.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JNJ) — 2.58%
  5. 셰브론(Chevron, CVX) — 1.70%

섹터별 비중 비교 — SCHD는 방어주, VYM은 금융·기술

상위 5개 섹터, 격차(%p) 큰 순서로 정렬 · 같은 고배당 ETF여도 섹터 노출은 정반대



SCHD



VYM


우위 섹터

금융서비스
VYM 우세 +12%p
SCHD

9%

VYM

21%

기술
VYM 우세 +10%p
SCHD

4%

VYM

14%

필수소비재
SCHD 우세 +9%p
SCHD

19%

VYM

10%

에너지
SCHD 우세 +4%p
SCHD

12%

VYM

8%

헬스케어
SCHD 우세 +3%p
SCHD

16%

VYM

13%

핵심: SCHD는 필수소비재·헬스케어·에너지 등 경기 방어주에 22%p 더 비중 / VYM은 금융+기술에만 +22%p — 같은 “고배당 ETF”라도 섹터 노출은 정반대

기준: 2026년 4월 / 출처: ETF Database, Schwab·Vanguard 공식 자료

섹터 SCHD VYM
필수소비재 ~19% (최고) ~10%
에너지 ~12% ~8%
헬스케어 ~16% ~13%
금융서비스 ~9% ~21% (최고)
기술 ~4% ~14%

SCHD는 경기 방어주(필수소비재·헬스케어·에너지) 중심이고, VYM은 금융서비스와 기술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이 차이가 금리 환경이나 경기 국면에 따라 두 ETF의 단기 성과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SCHD와 VYM, 어떤 투자자에게 맞나

SCHD VYM 비교에서 핵심은 자신의 투자 목적과 시간 지평입니다.

“SCHD는 기다릴수록 보상이 커지는 구조이고, VYM은 지금 당장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맞습니다. 어느 쪽이 ‘더 좋다’가 아니라, 내가 언제 배당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따라 다릅니다.”

SCHD가 맞는 투자자:

  • 10년 이상 장기 보유를 전제로 배당 성장을 원하는 분
  • 원가 배당수익률이 시간이 지날수록 올라가는 구조를 원하는 분
  • 펀더멘털이 탄탄한 기업(수익성·배당 이력 모두 검증된 기업)만 담고 싶은 분

VYM이 맞는 투자자:

  • 지금 당장 높은 배당 현금흐름이 필요한 분 (은퇴 이후, 생활비 충당 목적)
  • 570여 종목에 폭넓게 분산하여 개별 종목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싶은 분
  • 기술주 비중을 일부 가져가면서도 배당 소득을 원하는 분

⚠️ 둘 다 담는 전략도 있습니다

SCHD와 VYM을 함께 담는 포트폴리오도 흔합니다. SCHD로 배당 성장을 쌓고, VYM으로 현재 배당 현금흐름을 보완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두 ETF의 상관관계가 높아 분산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한국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세금 이슈

SCHD VYM 비교에서 한국 투자자가 놓치기 쉬운 부분이 세금입니다. 둘 다 미국 상장 ETF이기 때문에 동일한 세금 구조가 적용됩니다.

배당소득세 15% 원천징수: 한미 조세조약에 따라 배당 지급 시 15%가 원천징수됩니다. 예를 들어 100달러 배당이 발생하면 85달러만 계좌에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주의: 연간 배당소득이 금융소득 합계 2,000만 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누진세율 적용) 대상이 됩니다. 배당 ETF를 큰 금액으로 보유하고 있다면 반드시 확인해두세요.

ISA 계좌 절세 전략: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활용하면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또는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다만 미국 직상장 ETF인 SCHD·VYM은 ISA 계좌에서 직접 매수할 수 없다는 점이 한계입니다. 자세한 절세 방법은 ISA 계좌로 미국 ETF 투자 시 세금 얼마나 아낄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세금 효율을 높이려면

연금저축이나 IRP 계좌에서 SCHD·VYM을 담은 국내 유사 ETF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세금 이연 효과와 함께 배당 재투자 복리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결론 — 두 ETF 비교 한눈에

데이터가 말해줍니다. 10년 기준으로는 SCHD가 앞섭니다.

항목 SCHD VYM 우위
10년 연환산 수익률 12.24% 11.04% SCHD
배당률(TTM) 3.46% 2.41% SCHD
5년 배당성장 CAGR ~10.6% ~5~6% SCHD
종목 분산도 100개 570개 VYM
섹터 방어성 에너지·소비재 중심 금융·기술 포함 SCHD
배당 전략 배당 성장형 현재 고배당형 목적별 상이
기술주 비중 낮음 ~14% VYM (기술 노출 원하면)
1억 투자 10년 후 약 3억 1,760만 원 약 2억 8,480만 원 SCHD

어떤 투자자에게 맞나

  • SCHD: 10년 이상 장기 보유, 배당 성장 원하는 분
  • VYM: 지금 당장 높은 배당 현금흐름, 폭넓은 분산 원하는 분
  • 둘 다: 배당 성장(SCHD) + 현재 현금흐름(VYM) 조합 가능

결국 핵심 질문은 하나입니다. 나는 지금 배당이 필요한가, 아니면 나중에 더 많은 배당을 원하는가. 그 답에 따라 SCHD와 VYM 중 자신에게 맞는 ETF가 달라집니다.

어떤 ETF를 선호하시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이 글은 특정 종목이나 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아래 이루어져야 합니다.


참고 자료

SCHD vs VYM 수수료·수익률 직접 비교해보세요

ETF 비교기로 바로 비교 →


Valuef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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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 적립식 투자자. 데이터 기반 분석으로 초보 투자자에게 실전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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