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Q vs SCHH 비교 — 부동산 ETF 1억 넣으면 배당 얼마 나올까

📖 약 10분 소요

VNQ (Vanguard Real Estate ETF): 미국 최대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 ETF. 리츠 + 부동산 운영회사를 포함한 166개 종목, AUM 320억 달러 이상.

SCHH (Schwab US REIT ETF): 순수 리츠만 담은 저비용 ETF. 127개 종목, 총보수 0.07%로 동종 최저 수준.

공통점: 미국 상장 리츠에 분산 투자, 분기 배당. 핵심 차이: VNQ는 배당률이 높고 규모가 크며, SCHH는 총보수가 0.05%p 더 낮고 순수 리츠에만 집중.


오늘의 주제: 미국 리츠 ETF 대표 VNQ와 SCHH에 1억 원을 넣으면 배당이 얼마나 나올까? 비용·수익률·배당금·금리 리스크까지 데이터로 따져봅니다.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지 않아도 미국 전역의 쇼핑몰, 데이터센터, 물류창고, 통신 타워에 간접 투자할 수 있다고 하면 솔깃하죠. 미국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ETF가 바로 그 수단입니다. 그런데 막상 찾아보면 VNQ와 SCHH 리츠 ETF 비교에서 어느 쪽을 골라야 할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실제로는 꽤 다릅니다. 10년 수익률부터 배당률, 총보수까지 차이가 있고, 2022년 금리 충격 당시 두 ETF 모두 40% 가까이 빠졌다는 점도 알아둬야 합니다. 데이터로 확인해봤습니다.

VNQ vs SCHH 핵심 지표 비교

VNQ
수익률·배당·규모
4 : 2
스코어
SCHH
비용·순수리츠
지표 VNQ SCHH 유리
10년 연평균 수익률 +6.66% +5.06% VNQ +1.6%p
배당수익률 3.8~4.1% 2.9~3.1% VNQ +0.9%p
총보수 0.12% 0.07% SCHH 0.05%p↓
AUM (운용자산) $32.0B $5.8B VNQ 5.5배
보유 종목 수 166개 127개 VNQ +39개
추종 범위 리츠 + 부동산 운영사 순수 리츠만 목적별

VNQ는 수익률·배당·규모에서 앞서고, SCHH는 총보수가 0.05%p 낮다 — 1억 원 기준 연 보수 차이 5만 원

기준: 2026.03 / 출처: Vanguard, Schwab, PortfoliosLab


기본 구조: 추종 지수가 다르다

두 ETF가 추종하는 지수 자체가 다릅니다.

VNQ는 MSCI US IMI Real Estate 25/50 지수를 추종합니다. 리츠뿐 아니라 부동산을 직접 소유·운영하는 회사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가 더 넓습니다. 166개 종목을 담고 있고, 운용자산(AUM)이 320억 달러를 웃돕니다.

SCHH는 Dow Jones US Select REIT 지수를 추종하며, 순수 리츠 기업만 담습니다. 종목 수는 127개로 VNQ보다 약간 적고, AUM은 58억 달러 수준입니다. 그 대신 총보수가 0.07%로 동종 ETF 중 최저 수준이거든요.

리츠 ETF 비교 — 기본 정보 보충

위 차트에서 수익률·배당·총보수·AUM·종목수·추종 범위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차트에 없는 기본 정보입니다.

항목 VNQ SCHH
운용사 Vanguard Charles Schwab
추종 지수 MSCI US IMI Real Estate 25/50 Dow Jones US Select REIT
배당 빈도 분기 분기
설정일 2004년 2011년

총보수 0.05%p 차이는 작아 보이지만, 1,000만 원을 30년 투자하면 복리 효과가 붙어 누적 비용 차이가 수십만 원 이상으로 벌어집니다. SCHH가 비용 면에서는 유리한 거죠.

반면 배당수익률은 VNQ가 3.8~4.1%로 SCHH(2.9~3.1%)보다 약 1%p 높습니다. 배당 소득이 목적이라면 이 차이는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1억 원을 투자한다면 세전 기준 연간 배당 차이가 약 80~100만 원이거든요(미국 배당은 15% 원천징수 후 지급).

ℹ️ VNQ가 배당률이 높은 이유

VNQ는 리츠 외에 부동산 운영회사도 포함하므로 포트폴리오 구성이 더 다양합니다. 상위 보유 종목에 Welltower(헬스케어 리츠, WELL), Prologis(물류 리츠, PLD), American Tower(통신 타워, AMT), Equinix(데이터센터, EQIX)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츠 ETF 비교 — 10년 수익률과 배당 실익

리츠 ETF 비교에서 핵심은 가격 수익률과 배당 소득을 함께 보는 것입니다. VNQ와 SCHH의 누적 수익률 흐름을 먼저 비교해보겠습니다.

10년 누적 수익률 비교

VNQ +66.4% SCHH +50.6%
VNQ vs SCHH 리츠 ETF 비교 10년 누적 수익률 — VNQ +66.4% vs SCHH +50.6% 시계열 차트

핵심: VNQ가 10년간 15.8%p 앞서 1억 원 기준 약 1,580만 원 차이. 다만 2022년 금리 충격 때 둘 다 급락한 점은 동일하다

기간 VNQ SCHH
5년 연평균 약 4.6% 약 1.6%
10년 연평균 (총수익 기준) 6.66% 5.06%

위 차트의 누적 수익률(+66.4% / +50.6%)은 가격 기준이며, 배당 재투자를 포함한 총수익 기준 연평균과 측정 방식이 다릅니다.

10년 기준으로 VNQ(6.66%)가 SCHH(5.06%)보다 약 1.6%p 높습니다. 2022년 금리 인상 충격 때 두 ETF 모두 약 40% 하락했지만, 이후 회복 속도에서도 VNQ가 한 발 앞섭니다.

물론 S&P500(10년 연평균 약 13%)과 비교하면 리츠 ETF 수익률이 낮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리츠는 성장 자산이 아니라 배당 소득 + 포트폴리오 분산을 위한 자산입니다.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 수익률로만 비교하면 본질을 놓치게 됩니다.

1억 원 투자 시 배당금은 얼마?

리츠 ETF 비교에서 가장 궁금한 부분, 실제 배당금을 계산해봤습니다.

1억 투자 시 연간 배당금

VNQ SCHH
VNQ — 세전 395만원 세후 336만원
배당률 3.95% · 15% 원천징수 후 · 분기 84만원
SCHH — 세전 300만원 세후 255만원
배당률 3.00% · 15% 원천징수 후 · 분기 64만원
연간 차이 약 81만원 (세후)

핵심: 1억 원 투자 시 VNQ가 SCHH보다 세후 연 81만원 더 많은 배당을 준다

기준: 2026.03 / 출처: StockAnalysis, Vanguard

1억 원을 넣었을 때 VNQ는 세전 연 395만 원, 세후(15% 원천징수) 약 336만 원의 배당이 나옵니다. SCHH는 세후 약 255만 원이니, 세후 기준으로 연 81만 원 차이입니다.

매분기 배당이 꼬박꼬박 들어오는 현금 흐름은 S&P500 ETF와는 다른 특성입니다. 리츠 ETF의 진짜 장점은 이 분기 배당 현금 흐름에 있습니다.

배당 ETF 전략을 더 깊이 알고 싶다면 JEPI vs JEPQ — 잘못 고르면 수익률 2배 차이 난다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


최대 리스크: 금리 민감도

리츠는 배당도 주고 분산도 되는 좋은 자산처럼 보이지만, 핵심 리스크를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금리 인상 → 리츠 하락 구조가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리츠는 부동산을 살 때 대출(차입)을 많이 씁니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 비용이 늘어 수익이 줄고, 동시에 채권 수익률이 높아져 배당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두 가지 악재가 동시에 작동하는 거죠.

위기 시점 낙폭 회복 기간
2008년 금융위기 -68.3% (최대) 약 65개월
2022년 금리 인상 약 -40% 약 24개월

⚠️ 위기 시 하락 폭이 크다

2022년 Fed 금리 인상 충격으로 리츠는 약 40% 폭락했습니다. 역사적 최대 낙폭은 2008년 금융위기의 -68.3%이며, 회복까지 약 5.4년이 걸렸습니다. 주식 폭락 시 리츠도 함께 내려가는 경향이 있어 분산 효과는 생각보다 제한적입니다.

리츠-주식(S&P500) 상관계수는 0.56~0.75 수준입니다. “주식과 다른 자산이라 안전하다”는 인식은 위기 상황에서는 빗나갑니다.

반대로 금리 인하 국면에서는 리츠에 유리합니다. Fed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 고금리로 눌려있던 리츠 ETF에 반등 여건이 만들어진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 금리 사이클에 따라 리츠 비중 조절

금리 인하 사이클 초입(현재)에 리츠 비중을 조금씩 늘리고,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는 줄이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단, 금리 방향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비중은 5~15% 이내에서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분산 효과와 포트폴리오 내 비중

마지막으로 짚을 부분은 분산 효과입니다. 리츠를 편입하는 현실적인 이유 중 하나는 채권과의 상관관계가 낮다는 점입니다.

비교 상관계수
리츠 ↔ S&P500 0.56~0.75
리츠 ↔ 채권 ~0.10

채권과 상관관계가 낮다는 것은, 전통적인 주식+채권 포트폴리오에 리츠를 섞으면 추가적인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이 효과는 평상시 이야기입니다. 2008년, 2022년처럼 금리 충격이 오면 리츠도 주식과 함께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 상관계수는 2015~2024년 구간 평균치라 특정 시기에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리츠와 다른 자산 간 상관계수

1에 가까울수록 같이 움직임 / 0에 가까울수록 독립적

리츠 ↔ S&P500 0.65 (범위 0.56~0.75)
주식 폭락 시 리츠도 함께 하락 — 분산 효과 제한적
리츠 ↔ 채권 (미국 국채) 0.10 (거의 독립)
주식+채권 포트폴리오에 리츠 추가 시 분산 효과 기대 가능
0
완전 독립
(움직임 무관)
1
완전 동조
(같이 움직임)

기준: 2015~2024년 평균 / 자료: Nareit, PortfoliosLab

핵심: 리츠는 채권과 거의 무관하게 움직여 분산 효과 有 — 단, 주식 급락 시엔 동반 하락 주의

일반적으로 포트폴리오 내 리츠 비중은 5~15% 수준이 많이 언급됩니다. 전체를 리츠로 채우는 게 아니라 분산과 배당 보완 목적으로 일부를 배치하는 방식입니다.

환율 영향도 빠뜨리면 안 됩니다. VNQ와 SCHH 모두 달러 기반 ETF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 변동이 원화 수익률에 영향을 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리츠 ETF 비교

Q1 VNQ와 SCHH 중 배당 목적이라면 어느 쪽이 나은가요?
A

배당 수익이 주목적이라면 VNQ가 유리합니다. 배당수익률이 3.8~4.1%로 SCHH(2.9~3.1%)보다 약 1%p 높고, AUM이 320억 달러를 넘어 유동성도 큰 편입니다. 단, 총보수는 0.12%로 SCHH(0.07%)보다 조금 높습니다.

Q2 ISA나 연금저축 계좌에서 VNQ·SCHH를 살 수 있나요?
A

ISA·연금저축·IRP 계좌에서는 해외 상장 ETF를 직접 매수할 수 없습니다. 일반 증권 계좌(위탁계좌)가 필요합니다. 대안으로 국내 상장 미국 리츠 ETF(TIGER 미국MSCI리츠, KODEX 다우존스미국리츠 등)를 활용하면 ISA·연금저축에서도 거래 가능합니다.

Q3 금리가 내려가면 VNQ와 SCHH 모두 오르나요?
A

금리 인하 국면은 일반적으로 리츠에 긍정적입니다. 차입 비용이 줄고 채권 대비 배당 매력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단, 금리 인하 속도·폭과 경기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경기 침체가 동반되면 임대 수익 감소로 상쇄될 수 있습니다.

Q4 국내 상장 리츠 ETF와 해외 직접 투자 중 어떤 게 유리한가요?
A

세금 구조가 다릅니다. 해외 상장 ETF(VNQ·SCHH)는 배당에 미국 원천세 15%, 매도 차익은 양도소득세(22%) 대상입니다. 국내 상장 리츠 ETF는 ISA·연금저축 계좌에서 운용 가능해 세금 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단순 수익률이 비슷해도 세후 수익은 계좌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결론: 리츠 ETF 비교, 배당과 분산 관점으로 고르자

리츠 ETF는 성장 수익보다 분기 배당 현금 흐름 + 포트폴리오 분산이 핵심 가치입니다. VNQ vs SCHH 비교 결과를 체크리스트로 정리해봤습니다.

배당 수익 + 유동성 중시 → VNQ (배당률 3.8~4.1%, 1억 투자 시 세후 연 336만원)

비용 최소화 + 순수 리츠 집중 → SCHH (총보수 0.07%, 리츠만 127종목)

포트폴리오 비중 → 5~15% 범위에서 배당 보완·분산 목적으로 편입

금리 인하 사이클 → 현재 리츠에 유리한 환경, 반등 여건 형성 중

금리 리스크 인식 → 금리 급등 시 하락 폭이 크므로 비중 관리 필수

리츠 ETF를 포트폴리오의 일부(예: 5~8% 비중)로 편입하면 매분기 배당금이 들어오는 현금 흐름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성장형 ETF와는 또 다른 특성입니다.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 리츠 ETF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이 데이터를 보고 포트폴리오에서 리츠 비중을 조정해볼 생각이 드셨나요? 현재 리츠 ETF를 보유 중이라면 총보수와 배당률을 한번 점검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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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특정 종목이나 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아래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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