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200위클리커버드콜 비교, 분배율은 RISE가 높았지만 더 많이 남긴 쪽은 KODEX였습니다.
KODEX 22개월 총수익
+179.41%
RISE 22개월 총수익
+105.87%
- 분배율은 RISE 20.55%, KODEX 15.31%로 RISE가 5.24%포인트 높습니다.
- 1억 원을 분배금 현금 보유로 굴렸다면 세후 최종 차이는 61,407,977원, 세금 차이는 10,190원뿐입니다.
- 매달 받는 현금은 RISE, 총자산 증가는 KODEX — 목적별 선택표는 본문 끝에 있습니다.
200위클리커버드콜 비교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숫자는 분배율입니다. 최근 12회 분배금을 9월 30일 종가로 나눈 분배율은 RISE가 20.55%, KODEX가 15.31%입니다.
그런데 최근 1년(2025-09-30~2026-09-30) 총수익은 정반대입니다. KODEX 106.70%, RISE 57.24%로 KODEX가 49.46%포인트 앞섭니다.
오늘의 주제: 분배율 대신 총수익과 세금으로, 1억 원이 실제로 얼마 남았는지 계산했습니다.
ℹ️ 이런 분이 읽으면 좋습니다: 코스피200 커버드콜 ETF를 월 현금흐름용으로 고르고 있거나, 분배율 숫자만 보고 두 상품을 비교하고 있는 투자자입니다.
2024년 12월 3일부터 2026년 9월 30일 종가까지 직접 계산했습니다. 승부는 콜옵션(주식을 정해진 가격, 즉 행사가격에 살 권리)을 얼마나 파느냐에서 갈렸습니다.
200위클리커버드콜 비교 스펙
같은 코스피200, 다른 콜 매도량입니다. KODEX는 연 15% 프리미엄 목표에 필요한 만큼만, RISE의 기초지수는 콜을 100% 팝니다.
-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498400)코스피200을 담고, 목표 분배율에 맞춰 만기 1주일 콜옵션 매도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합니다.
-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475720)기초지수가 등가격(ATM, 주가와 행사가가 같은 옵션) 콜옵션을 매주 두 번, 월 약 8회 100% 파는 구조입니다.
커버드콜(covered call)은 보유 주식을 팔지 않고, 그 주식을 살 권리인 콜옵션을 파는 전략입니다.
콜옵션을 산 쪽이 내는 돈(프리미엄)이 분배금 재원입니다. 대신 주가가 행사가격을 크게 넘으면 그 상승분은 포기합니다.
📎 상품 스펙은 삼성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 공식 페이지, RISE 투자설명서 기준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기존 200위클리 커버드콜 ETF는 100% 콜옵션 매도 방식으로 주식 상승 참여가 제한된다”고 설명합니다.
경쟁 상품을 겨냥한 자사 설명이라, 실측 데이터로 다시 확인합니다.
200위클리커버드콜 비교 — 같은 재료, 다른 레시피
둘 다 코스피200 주식을 사고, 만기 1주일짜리 코스피200 콜옵션을 팝니다. 갈리는 곳은 콜옵션을 얼마나 파느냐입니다.
콜옵션을 많이 팔수록 매달 받는 프리미엄은 커지지만, 지수가 크게 오를 때 따라가는 몫은 줄어듭니다.
출처: 삼성자산운용 KODEX·KB자산운용 RISE 공식 상품 페이지·투자설명서 / 순자산 KODEX 2026-09-30(FunETF)·RISE 2026-10-01(운용사)
총보수 차이는 1억 원에 연 9만 원 수준으로, 총수익 격차에 비하면 거의 영향이 없습니다.
RISE가 먼저 상장해, 비교는 두 상품이 함께 있던 2024년 12월 3일부터입니다.
분배 기준일이 엇갈려, 같은 달이라도 분배금 들어오는 날이 다릅니다.
200위클리커버드콜 비교, 22개월 73%p 격차
재투자 기준 총수익은 KODEX +179.41%, RISE +105.87%로 73.54%포인트 갈렸습니다.
2024년 12월 3일 종가에 함께 사서 분배금을 재투자했다고 가정했습니다.

출처: 네이버·다음 금융 일별 종가(두 소스 전 구간 일치)·운용사 공식 분배 내역 자체 계산, KODEX 200은 yfinance 069500.KS / 2024-12-03~2026-09-30
처음 두 달은 격차가 거의 없었습니다. 2025년 2월 7일까지는 KODEX +0.24%, RISE −1.61%, KODEX 200 +1.11%였습니다.
격차는 그 뒤 대세 상승에서 벌어졌습니다. 전체 기간(2024-12-03~2026-09-30) KODEX 200은 240.12% 올랐습니다.
- ✓지수 대비 뒤처진 폭KODEX는 60.71%포인트, RISE는 134.25%포인트였습니다.
- ✓분배금을 현금으로만 쌓았다면KODEX 151.19%, RISE 89.79%입니다. 재투자 효과는 KODEX 28.22%포인트, RISE 16.08%포인트였습니다.
- ✓가격 상승분만 보면KODEX 105.69%, RISE 44.73%로 2.36배 차이입니다. 재투자 총수익(1.69배)보다 커서, RISE는 분배금 비중이 더 큽니다.
- ✓최대 낙폭KODEX는 2026년 6월 22일 고점에서 7월 30일까지 39.83%, RISE는 6월 25일 고점에서 같은 날까지 31.60% 빠졌습니다.
RISE, 자기 지수와도 갈라졌다
2025년 2월 7일 이후 RISE 펀드는 108.42% 올랐지만, 기초지수는 42.64%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RISE는 KODEX뿐 아니라 자기 기초지수와도 벌어졌습니다. 펀드 순자산가치(NAV) 기준입니다.
기초지수는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입니다. 설정일(2024년 3월 4일)부터 2025년 2월 7일까지는 펀드 −7.44%, 지수 −8.18%로 붙어 다녔습니다.

출처: KB자산운용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상품 페이지 성과 차트(설정 이후, 분배금 재투자)·월간보고서, KODEX 200은 yfinance 069500.KS 자체 계산 / 2024-03-04~2026-09-30
차이는 2025년 6월 이후 크게 벌어졌습니다. 2026년 8월 31일 기준 월간보고서로는 최근 1년 펀드 66.00% vs 기초지수 27.22%였습니다.
최근 2년은 펀드 89.87% vs 기초지수 31.80%였습니다.
⚠️ “콜옵션 매도 비중을 100%에서 약 50%로 낮췄다”는 수치와 시점은 KB자산운용 공지에서 확인되지 않습니다. 2026년 2월 27일 갱신된 투자설명서도 여전히 기초지수(100% 콜 매도 지수)를 그대로 따라 하는 완전복제를 운용 원칙으로 적고 있습니다.
- ✓확인된 사실운용사 공개 성과에서 2025년 2월 무렵부터 펀드가 기초지수보다 덜 내줬습니다.
- ✓정황(확인 안 됨)콜옵션을 지수보다 적게 팔았을 가능성을 보여 주지만, 확정된 변경 내역은 아닙니다.
- ✓언론 보도한국경제(2026년 6월 11일)는 KODEX·신한·RISE의 수익률 차이를 “전체 자산 중 옵션 매도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달랐기 때문”이라고 짚었지만, 비중 수치는 없습니다.
지수 추종 ETF라면 펀드와 지수 차이는 보통 추적오차(지수와 펀드 수익률의 어긋남) 수준입니다.
설정 이후 61.94%포인트 차이는 그 범위를 훨씬 벗어나지만, 원인은 공식 자료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RISE를 ‘100% 콜 매도 상품’으로 알고 샀다면, 실제 성과는 설명과 달랐다는 점을 알아 둬야 합니다.
오를 땐 KODEX, 내릴 땐 RISE
급등 1년은 KODEX가 83.17%포인트 더 벌었고, 급락 석 달은 RISE가 5.48%포인트 덜 빠졌습니다.
급등 1년은 2025년 6월 30일~2026년 6월 30일, 급락 석 달은 2026년 6월 30일~9월 30일 구간입니다.

출처: 네이버·다음 금융 일별 종가·운용사 공식 분배 내역 자체 계산, KODEX 200은 yfinance 069500.KS / 기준일 2026-09-30
오를 땐 KODEX가 코스피200에 붙었고, 빠질 땐 콜을 많이 판 RISE의 프리미엄이 완충 역할을 했습니다.
다만 KODEX의 하락폭은 KODEX 200과 거의 같아, 하락을 방어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방어력은 커버드콜 ETF 하락장 방어력에서 더 자세히 다뤘습니다.
⚠️ 이 비교는 2026년 9월 30일까지입니다. 10월 들어 코스피가 급락해 10월 16일까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9월 말보다 −18.68%(분배 반영), KODEX 200은 −18.98%를 기록했습니다. 커버드콜도 급락장에선 지수와 비슷하게 빠졌다는 점은 위 하락 구간 결과와 같습니다.
달력 연도로 쪼개도 두 해 모두 KODEX가 코스피200에 더 가깝게 따라갔습니다.
- ✓2025년(2024-12-30~2025-12-30)KODEX +70.32%, RISE +56.71%, KODEX 200 +94.21%
- ✓2026년(2025-12-30~2026-09-30)KODEX +68.90%, RISE +34.96%, KODEX 200 +81.25%
분배율 역설, 더 받고 덜 벌었다
1주당 분배금은 KODEX가 3,126원으로 RISE(2,567원)보다 많았는데, 분배율은 RISE가 더 높게 나왔습니다.
최근 12회 분배(2025년 10월~2026년 9월 기준일) 합계는 1주당 RISE 2,567원, KODEX 3,126원입니다.

출처: KB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 공식 분배 내역, 네이버·다음 금융 일별 종가 자체 계산 / 기준일 2026-09-30
분배율 순위와 총수익 순위가 정확히 뒤집혔습니다.
🔑 200위클리커버드콜 비교에서 분배율이 높은 쪽을 고르면 총수익에서는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RISE의 분배율이 높은 데는 분모인 가격이 KODEX만큼 오르지 못한 영향도 섞여 있습니다.
서울경제는 2026년 6월 5일 RISE의 최근 12개월 분배율을 18.72%로 보도했습니다. 20.55%와 다른 건 분배 기준일 구간 차이 때문입니다.
200위클리커버드콜 비교에서 분배율만 보면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콜옵션을 더 판 쪽은 그만큼 가격 상승분을 내줍니다.
1억 세후, 6,140만 갈렸다
세후 최종 차이 61,407,977원 가운데 세금 차이는 10,190원뿐입니다.
2024년 12월 3일 종가로 1억 원씩 샀다면 KODEX는 10,075주(9,925원), RISE는 11,587주(8,630원)입니다.
분배금은 현금으로 두고, 분배 때마다 과세표준(세금이 붙는 몫)의 15.4%를 원천징수(분배금에서 세금을 미리 떼는 것)한다고 가정했습니다.

출처: 삼성자산운용·KB자산운용 공식 분배 내역(주당 분배금·과세표준액), 네이버·다음 금융 종가 자체 계산 / 2024-12-03~2026-09-30
세전 분배금도 KODEX 45,498,700원(21회), RISE 45,061,843원(22회)으로 거의 같았습니다. 세금은 KODEX 448,390원, RISE 458,580원입니다.
갈린 건 남은 주식의 9월 30일 평가액입니다. 6,095만 9,495원 차이로, 최종 합계 수익률은 KODEX +150.74%, RISE +89.33%입니다.

출처: 운용사 공식 분배 내역(주당 분배금·과세표준액), 네이버·다음 금융 일별 종가 자체 계산 / 2024-12-03~2026-09-30
최종 차이 61,407,977원에는 처음 살 때 남은 잔돈 차이 1,435원이 포함됩니다. 200위클리커버드콜 비교의 승부는 남은 주식 가치에서 났습니다.
최종 합계에서 세후 분배금 비중은 KODEX 17.97%, RISE 23.56%입니다. RISE는 분배금 몫이, KODEX는 주가 상승분 몫이 더 큽니다.
| 구분 | KODEX | RISE |
|---|---|---|
| 최근 12회 과세표준/현금분배 | 3.84% (120원/3,126원) | 4.21% (108원/2,567원) |
| 실효세율(분배 대비) | 0.986% | 1.018% |
과세표준 비중은 둘 다 4% 안팎으로 비슷합니다.
옵션 프리미엄과 상장주식 매매차익은 소득세법 시행령 제26조의2에 따라 배당소득에서 빠집니다. 15.4%는 과세기준가(과표기준가, 과세표준을 계산하는 기준 가격)가 늘어난 폭에만 붙습니다.
- ✓실효세율 차이는 0.032%포인트총수익 격차(73.54%포인트)에 비하면 반올림 오차 수준입니다.
- ✓분배금 전액에 15.4%가 매겨졌다면세금은 KODEX 7,006,791원, RISE 6,939,512원으로 15배 넘게 늘었을 겁니다. 그래도 둘의 차이는 67,279원뿐입니다.
- ✓매도할 때 세금9월 30일 과세기준가는 KODEX 9,898.99원, RISE 10,297.12원으로 기준가(1주당 순자산가치, 20,366.88원·12,453.83원)보다 훨씬 낮습니다. 매도 차익 대부분이 비과세라는 뜻입니다. 매수 시점별 과세기준가를 알 수 없어 실제 매도세는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분배금 과세 원리는 국내 커버드콜 ETF 세금에서 더 자세히 다뤘습니다.
참고: 9월 30일 종가에 1억 원을 넣고 최근 12회 분배가 반복된다고 가정하면, 월평균 세후 분배금은 KODEX 1,268,386원, RISE 1,701,521원입니다. 미래 분배가 유지된다는 전망은 아닙니다.
나눠 담는 방법도 있습니다. 분배 기준일이 KODEX는 매월 15일, RISE는 말일이라 현금 들어오는 시점이 한 달에 두 번이 됩니다.
| 투자 목적 | 유리한 쪽 | 근거 |
|---|---|---|
| 매달 받는 현금이 중요하다 | RISE | 월평균 세후 1,701,521원(KODEX 대비 +433,135원) |
| 총자산 증가가 중요하다 | KODEX | 1억 원 기준 +61,407,977원 더 많음 |
| 급락 구간 낙폭을 줄이고 싶다 | RISE | 하락 석 달 −14.68% vs −20.16% |
결국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vs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선택은 투자 목적을 먼저 정하는 문제입니다.
계좌별 분배금 세금 차이는 ETF 분배금 세금, 계좌별 차이에서, 국내 월배당 ETF 사이의 순위는 국내 월배당 ETF 순위에서 다뤘습니다.
결론
200위클리커버드콜 비교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① 총수익KODEX +179.41%, RISE +105.87%로 73.54%포인트 갈렸습니다.
- ✓② 분배금받은 현금은 거의 같았습니다(세후 447,047원, 세전 436,857원 차이).
- ✓③ 세금차이는 10,190원뿐이라 승부를 가르지 않았습니다.
- ✓④ 구간하락 석 달은 RISE가 5.48%포인트 덜 빠졌지만, 급등 1년은 KODEX가 83.17%포인트 더 올랐습니다.
분배율이 높다고 더 버는 게 아니었습니다. 보유 상품의 최근 12회 분배율과 총수익을 함께 확인해 보세요.
여러분은 매달 들어오는 현금과 전체 자산 증가 중 어느 쪽을 더 중요하게 보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참고 자료
-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상품 페이지 — KB자산운용
-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투자설명서 — KB자산운용
-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월간보고서 — KB자산운용
-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상품 페이지 — 삼성자산운용
- 코스피 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 — 한국거래소
- 똑같은 줄 알았는데…코스피200 커버드콜, 수익률 가른 비밀은 — 한국경제
-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 순자산 1조 돌파 — 서울경제
- 국내주식 커버드콜 ETF 분배금 과세 관련 안내사항 — 삼성자산운용
- 498400 기준가·과세기준가 — FunETF
면책 조항
특정 종목이나 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아래 이뤄져야 합니다.
본문의 수치는 운용사 공시와 과거 시세를 바탕으로 계산한 값으로, 미래 수익률이나 분배율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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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임 · 밸류플레이크 운영자
금융회사에 소속되지 않은 직장인 투자자입니다. 가격·수익률은 원시 시계열로 직접 계산하고, 쓴 자료는 글 하단에 밝힙니다.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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