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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458730(기초형): 옵션을 팔지 않는 원조, 상장 후 총수익 58.19%로 셋 중 가장 높습니다(2026-09-30 기준, 운용사 공시).
TIGER 458750(1호): 옵션 프리미엄 목표 연 3%, 상장 후 총수익 50.70%.
TIGER 458760(2호): 옵션 프리미엄 목표 연 7%, 상장 후 총수익 44.89%로 셋 중 가장 낮습니다.
TIGER 0008S0(데일리): 2025년 1월 21일 상장, 매 영업일 옵션을 팔며 목표는 연 10%입니다.
2023년 6월 20일, 이번 미국배당다우존스 커버드콜 비교의 주인공인 TIGER 1호(458750)와 2호(458760)가 나란히 상장했습니다. 같은 지수를 담고 같은 방식으로 옵션을 팔지만, 목표로 하는 연 프리미엄만 3%와 7%로 다르게 설계됐습니다.
그로부터 3년 3개월, 미국배당다우존스 커버드콜 비교 결과는 설계 의도와는 다르게 흘렀습니다. 분배 목표를 높일수록 실제로 받은 돈은 늘었지만, 가격에서는 그 이상이 빠졌거든요.
이미 1호나 2호를 담고 있거나, 기초형과 비교해 고민 중이라면 아래 실측 결과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상장 이후 전 구간과 최근 1년 성적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미국배당다우존스 커버드콜 비교 — 4종 구조
주식 바구니는 넷 다 배당다우존스 100종목입니다. 다른 건 S&P500 콜옵션을 얼마나, 얼마나 자주 파느냐입니다.
숫자(3%·7%·10%)는 분배율이 아니라 옵션으로 받을 연 프리미엄 목표입니다. 여기에 주식 배당이 더해집니다.
출처: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상품 페이지(기초지수·옵션 방식·총보수·기준일·순자산), 실부담비율 FunETF / 2026-09-30 기준
미국배당다우존스 커버드콜 비교
이 미국배당다우존스 커버드콜 비교에서 핵심은 옵션을 얼마나, 어디에 파느냐입니다. 1호와 2호는 겉보기엔 형제 상품이지만 이 한 가지 설정만 다릅니다.
두 상품 모두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지수 기반 커버드콜(covered call, 보유 주식에 대해 콜옵션을 팔아 프리미엄을 얻는 대신 주가 상승 여력을 일부 포기하는 전략)입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 1호 2호 차이를 한 줄로 요약하면, 옵션을 얼마나 파느냐의 차이입니다.
1호는 연 3% 프리미엄에 해당하는 계약 수만큼, 2호는 연 7%에 해당하는 계약 수만큼 매달 옵션을 새로 매도합니다. 방식은 S&P500 ATM(등가, 행사가격이 현재가와 같은) 콜옵션 매도로 동일합니다.
❗ 주식은 다우존스 100종목을 담지만, 콜옵션은 다우존스가 아니라 S&P500 지수에 판다는 점이 구조의 핵심입니다.
S&P500이 배당주보다 강하게 오르는 구간에서는 이 옵션이 오히려 발목을 잡습니다.
시사저널e 보도(2025-01-15, 운용사 설명 인용)에 따르면 옵션 매도 비중은 1호가 약 15%, 2호가 약 40% 수준입니다.
운용사 공식 페이지는 비중이 아니라 ‘연 프리미엄 3%·7%에 해당하는 계약 수’로만 설명합니다. 이 수치는 참고용으로만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총보수는 둘 다 연 0.39%로 같습니다. 실부담비율(총보수에 기타비용·매매중개수수료를 더한 실제 체감 비용)로 보면 오히려 2호가 근소하게 낮습니다.
📎 실부담비율은 FunETF 2026-09-30 조회 기준입니다.
옵션 매도 비중(약 15%·40%)은 시사저널e(2025-01-15) 보도에 나온 운용사 설명 인용이며, 공식 공시 수치는 아닙니다.
분배 기준일도 다릅니다. 1호는 매월 15일, 2호는 매월 말일입니다. 1호는 상장 초기 말일 기준이었다가, 분배 이력상 2024년 9월부터 15일 기준으로 바뀌었습니다.
순자산은 2호(6,621억 원)가 1호(636억 원)의 10배를 넘습니다. 규모 면에서는 2호가 이 시리즈의 주력 상품입니다.
다만 비용 차이는 연 0.02%포인트 안팎이라 3년 성적을 가를 크기는 아닙니다. 실제로 갈린 건 옵션을 판 양이었습니다.
3년 1억 실측, 격차 벌어지다
2023년 10월 4일 종가에 1억 원씩 넣고 2026년 9월 30일까지 보유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분배금 36회를 현금으로 받은 기준입니다.

출처: yfinance 458730·458750·458760.KS 일별 종가·분배 이력 자체 계산 / 2023-10-04~2026-09-30
🔑 분배 목표가 높을수록 분배금은 늘었지만, 가격에서 그 이상이 빠졌습니다.
가격은 기초형이 가장 많이 올랐고, 분배금은 2호가 가장 많이 쌓였습니다. 그런데 둘을 더한 총수익에서는 기초형이 앞섰습니다.
분배금을 훨씬 많이 받았다고 해서 순서가 뒤집히진 않았습니다. 가격에서 그 이상이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분배금을 받을 때마다 다시 사들이는 재투자 기준으로 바꿔도 순서는 같았습니다.
3년치 미국배당다우존스 커버드콜 비교 실측에서 가장 크게 벌어진 구간은 언제였을까요. 연도별로 나눠봐야 보입니다.

출처: yfinance 458730·458750·458760.KS 일별 종가·분배 이력 자체 계산 / 2023-10-04~2026-09-30
격차는 주가가 크게 오른 2024년과 약보합이었던 2025년에 벌어졌습니다. 2026년 들어서는 오히려 2호가 근소하게 앞섰습니다(1~9월 기준 13.94% vs 기초형 13.49%).
최대낙폭은 기초형 −13.12%, 1호 −13.71%, 2호 −13.83%로 세 상품이 거의 같았습니다. 프리미엄을 더 받는다고 하락장에서 더 잘 버틴 것은 아니었던 셈입니다.
하락 방어가 커버드콜의 장점으로 자주 거론되지만, 이 3년 구간에서는 숫자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커버드콜 전반의 하락장 성적은 커버드콜 ETF 하락장 방어력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분배 1원당 몇 원 빠졌나
분배를 한 단계씩 올릴 때마다 가격에서 정확히 얼마가 빠졌는지 나눠봤습니다.

출처: yfinance 458730·458750·458760.KS 종가·분배 이력 자체 계산 / 초록 = 늘어난 분배금, 빨강 = 줄어든 가격 변화
분배금이 새로 생긴 돈이 아니라, 가격 상승분 일부를 현금으로 미리 당겨 받은 것에 가까웠다는 뜻입니다. 기초형에서 2호로 곧장 건너뛰면 분배 1원당 1.82원이 빠진 셈입니다.
이 비율이 앞으로도 똑같이 유지된다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3년이라는 기간 동안은 일관되게 관찰된 패턴입니다.
옵션을 더 많이 팔수록 강세장에서 놓치는 상승분이 더 커진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옵션 매도 비중이 2호(약 40%)가 1호(약 15%)보다 훨씬 높다는 점과 방향이 맞아떨어집니다.
데일리 껴도 공식 깨졌다
데일리(0008S0)는 2025년 1월 21일 상장해 아직 3년 데이터가 없습니다. 네 상품을 모두 포함한 미국배당다우존스 커버드콜 비교를 하려면, 데일리가 상장한 시점부터 봐야 합니다.
2025년 1월 2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약 20개월 공통 구간입니다. 데일리는 미래에셋 공식 기준 2025년 1월 21일 상장이며, FunETF는 2025년 1월 17일로 표기하고 있어 본문은 공식값을 따랐습니다.
데일리는 앞선 세 상품과 옵션 매도 방식도 다릅니다. 만기 도래 콜옵션을 매 영업일 새로 매도하고, 연 10% 프리미엄 목표에 맞춰 매도 비중을 0~100% 사이에서 매일 조절합니다.

출처: yfinance 458730·458750·458760·0008S0.KS 종가·분배 이력 자체 계산 · 12회 분배 합계는 FunETF 공시와 일치
앞선 3년의 공식대로라면 분배율이 가장 높은 데일리가 총수익 꼴찌여야 합니다. 그런데 데일리는 2위였고, 꼴찌는 2호였습니다.
같은 연 10%대 분배를 노려도 옵션을 한 달에 한 번 몰아 파느냐, 매일 나눠 파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단서입니다.
⚠️ 20개월은 짧은 구간입니다. 이 순서가 앞으로도 유지된다고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최근 1년(2025-09-30~2026-09-30)만 떼어보면 차이는 더 좁혀집니다. 기초형 20.42%, 1호 20.49%, 2호 21.08%, 데일리 19.59%로, 넷이 1.49%포인트 안에 들어왔습니다.
3년 1억 세후, 얼마 남았나
분배율과 세후 실수령액도 목표가 높을수록 커집니다. 2026년 9월 30일 종가 기준 최근 12회 분배로 계산한 값입니다.
| 상품 | 분배율(종가 기준) | 세후 월평균(1억 원, 15.4% 가정) | 종합과세 도달 원금 |
|---|---|---|---|
| 기초형 | 3.07% | 216,137원 | 약 6억 5,230만 원 |
| 1호 | 6.25% | 440,645원 | 약 3억 1,995만 원 |
| 2호 | 10.59% | 746,292원 | 약 1억 8,893만 원 |
| 데일리 | 12.61% | 888,866원 | 약 1억 5,862만 원 |
미국배당다우존스 커버드콜 2호는 분배율이 두 번째로 높은 만큼, 보유 중 내는 세금도 그만큼 많습니다.
분배금 세금은 실제로는 Min(현금분배금, 과표증분 — 보유 기간 동안 늘어난 과세표준 기준가) × 15.4%로 계산됩니다. 팔 때 매매차익도 Min(매매차익, 과표증분) × 15.4%입니다.
회차별 과세 대상 비율은 공시되지 않아, 위 표의 15.4% 전액 가정은 상한선입니다.
3년 실측을 세후로 바꿔 봐도 미국배당다우존스 커버드콜 비교의 순위는 그대로입니다.
1억 원 3년 세후 — 세금은 2호가 먼저 냈다
2023-10-04 매수 · 분배금 36회 현금 수령 · 배당소득세 15.4% 원천징수 가정(상한) · 매도 세금은 매매차익 전액 과세 가정(최대)
| 상품 | 세전 총수익 | 계속 보유 시 세후 | 3년 뒤 매도 시 세후 |
|---|---|---|---|
| 기초형 | 5,366.6만 분배세 −199.6만 | 5,167.0만 | 4,540.1만 차익세 −626.8만 |
| 1호 | 4,432.9만 분배세 −337.8만 | 4,095.1만 | 3,750.2만 차익세 −344.9만 |
| 2호 | 3,731.3만 분배세 −508.5만 | 3,222.8만 | 3,156.7만 차익세 −66.1만 |
계속 보유하면 기초형이 1,944.2만원, 팔고 나가도 1,383.5만원 앞섭니다. 순위는 세전과 같습니다.
출처: yfinance 종가·분배 이력 자체 계산 · 과세 방식 미래에셋 공식 과세내용(Min(분배금·매매차익, 과표증분)×15.4%) / 실제 세금은 과표증분에 따라 이보다 적을 수 있음
보유만 했을 때 2호가 3년간 낸 분배금 세금은 기초형의 2.55배입니다. 기초형은 수익을 가격에 쌓아 두고 세금을 팔 때로 미루는 반면, 2호는 매달 받는 만큼 바로 냅니다.
국내 상장 해외 ETF 세금 구조를 미국 상장 커버드콜과 비교한 내용은 커버드콜 ETF 세금에 정리돼 있습니다.
3년 뒤 전량 매도까지 가면 기초형도 매매차익 과세를 받아 격차가 줄어듭니다. 다만 순위(기초형 > 1호 > 2호)는 바뀌지 않습니다.
💡 연금저축·IRP(개인형퇴직연금)에 담으면 분배금 과세가 인출 시점까지 미뤄집니다.
분배가 많은 2호나 데일리일수록 이 효과가 더 크게 체감됩니다.
국내 상장 해외 주식형이라 옵션 프리미엄 수익도 배당소득세 15.4% 과세 대상입니다. 국내 주식형 커버드콜에 적용되는 ‘옵션 프리미엄 비과세’ 논리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네 상품 모두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연금저축·IRP 편입이 가능합니다. 계좌별로 어떻게 갈리는지는 계좌별 분배금 세금 차이에서, 종합과세 기준 자체는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흔한 오해 3가지
미국배당다우존스 커버드콜 비교를 하다 보면 자주 나오는 오해 세 가지를 짚어보겠습니다.
오해 1. 분배율이 높으면 무조건 손해다 — 최근 1년(2025-09~2026-09)만 보면 2호가 21.08%로 오히려 1위였습니다. 3년 전체로는 목표가 높을수록 총수익이 낮았지만, 짧은 구간에서는 뒤집힐 수 있습니다.
오해 2. 옵션을 더 팔면 하락장에서 더 잘 버틴다 — 3년 실측 최대낙폭은 기초형 −13.12%, 1호 −13.71%, 2호 −13.83%로 거의 같았습니다. 프리미엄 목표를 올려도 하락 방어력이 커지지는 않았습니다.
오해 3. 데일리는 분배율이 가장 높으니 총수익도 가장 높을 것이다 — 20개월 공통 구간에서 데일리의 총수익(재투자, 15.02%)은 기초형(15.89%)보다 낮았습니다. 분배율 1위가 총수익 1위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같은 지수를 좇는 상품이라도 옵션을 언제, 얼마나 파는지에 따라 결과가 갈린다는 점이 세 오해를 관통합니다. 분배율 하나만 보고 고르면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결론
누구에게 맞나
| 상황 | 적합 상품 |
|---|---|
| 상장 이후 누적 총수익이 우선이다 | 기초형(458730) |
| 매달 받는 금액을 최대로 늘리고 싶다 | 2호(458760) 또는 데일리 |
| 세금을 최대한 늦추고 싶다 | 연금저축·IRP 편입(공통) |
| 최근 1년 성적만 본다 | 넷 다 19~21%대, 차이 1.49%p 안 |
미국배당다우존스 커버드콜 비교를 3년 실측으로 정리하면, 분배 목표를 올릴수록 분배금은 늘었지만 가격에서 그 이상이 빠졌습니다. 기초형에서 1호로 갈 때 분배 1원당 가격 2.04원, 1호에서 2호로 갈 때 1.63원이 줄었습니다.
다만 이 공식이 항상 성립하지는 않습니다. 최근 1년은 넷이 1.49%포인트 안에서 사실상 비슷했고, 데일리를 포함한 20개월 구간에서는 분배율 1위 데일리가 총수익 2위였습니다.
보유 중인 상품이 있다면, 3년 누적 수치보다 최근 1년 성적과 본인의 세금·계좌 상황부터 먼저 확인해보세요.
참고 자료
이 글에서 인용한 공식·데이터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1호 상품 상세 — 미래에셋자산운용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상품 상세 — 미래에셋자산운용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상품 상세 — 미래에셋자산운용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상품 상세 — 미래에셋자산운용
- TIGER 458760 실부담비율·분배 내역 — FunETF
- TIGER 458750 실부담비율·분배 내역 — FunETF
- 미래에셋자산운용, 기존과 다른 새 SCHD 커버드콜 내놓는 배경은? — 시사저널e
-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 안내 — 국세청 국세상담센터
면책 조항
이 글은 공개된 데이터와 1차 출처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특정 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 전 증권사 또는 금융 전문가와 상담을 권장합니다.
분배금 중 과세 대상 비율은 공시되지 않아, 세후 수치는 15.4% 전액 과세를 가정한 상한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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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임 · 밸류플레이크 운영자
금융회사에 소속되지 않은 직장인 투자자입니다. 가격·수익률은 원시 시계열로 직접 계산하고, 쓴 자료는 글 하단에 밝힙니다.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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